중국, 내년 1분기까지 요소 수출 제한?

그냥 궁금

by eenn 2023. 12. 6. 10:41

요소는 경유 차량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넣는 요소수의 주원료로 발전소와 대형 공장 등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차량용·산업용 요소에 황산 코팅을 한 비료용 요소 또한 농사에 필수입니다.

요소 수급이 끊기면 수송부터 제조업, 농업까지 국내 산업 전체가 모두 멈추는 것입니다.

며칠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차량용 요소 통관이 돌연 지연됐습니다.
요소를 수출하는 일부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에 갑자기 수출을 못 하겠다고 통보한 건데,

'검역을 거치고 선적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통관이 막혔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해관총서가 통관을 막았다는 겁니다.

중국산 요소 수입이 막히며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비료업계가 성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요소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주요 업체들은 내년 전체 수출 규모도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차량용·산업용 요소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해온 국내 산업계에 충격이 예상됩니다.

2년 전과 같은 대혼란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벌써 일부 지역 주유소와 매장에선 사재기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몇몇 요소수 제품이 일시 품절되고 사태 이전인 지난달 말보다 2~3배로 가격이 뛰기도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요소수 관련 기업의 주가가 한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산 요소가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부는 긴급 대응반을 꾸리고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동남아, 중동 등과 대체 물량 확보 협의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 비료업계 주요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 총량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한국이 약 3개월분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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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에 대한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와중에 중국 주요 비료 기업들이 내년 1분기까지 수출을 전면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제2의 요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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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국이 차량용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다시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그동안 요소수의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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