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생각 2024.07.01(월) - 원희룡, 김진표 회고록은 정치적 패륜이자 인간적 패륜이다?

포즈 웰케 웃기지..ㅋㅋㅋ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두고 국민의힘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적 패륜이자 인간적 패륜이다."

 

기자들이 그래서 물었습니다.

윤대통령이 그 문제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원희룡 후보는 답했습니다.

사실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거 자체가 정치적 미숙함이다.

패륜에 대해 왜 우리가 사실관계를 따지는가?

 

글쎄요...

사실인지 아닌지부터 따져봐야 패륜인지 아닌지를 따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혹시 원희룡 후보는 사실 여부를 떠나

국가의전 서열 2위가 감히 서열 1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바로 그 이유로 패륜이라는 그 단어를 끄집어낸 것일까요?

 

만약에 그런 거라면

어쩌면 그 패륜이 권력을 향한 맹목적인 순응보다는 건강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패륜이 긍정적인 단어가 될 수도 있다는 역설을 느끼게 되는 아침.

7월의 첫날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재석 생각이었습니다.

 

 

원희룡, '김진표 회고록'에 "정치적·인간적 패륜‥사실관계 왜 따지

원희룡, '김진표 회고록'에 "정치적·인간적 패륜‥사실관계 왜 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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