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열 생각 2025.04.09(수) - 진정한 내란 종식이 이뤄질때까지 응원봉을 거두는 일은 잠시 미뤄야겠습니다.

한대행이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왼쪽)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고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은 양지열입니다.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도 잠시였습니다.

새로워야 할 한 주인데 오히려 엉뚱하게 뜻밖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을 친위쿠데타로 부르죠.

권력을 가진 자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는 그 자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그 권력이 주변까지 같이 함께 사라지진 않는다는 그런 뜻입니다.

 

권한대행의 역할은 주인인 국민에게 권력을 되돌려놓는데 그쳐야 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짜는데 알박기를 할 순 없죠.

하물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재판관을 임명하는 일은 더더구나 안됩니다.

윤석열이 물러났을 뿐 달라지길 거부하는 자들이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빛의 혁명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요.

봄볕이 닿지 않는 곳에 여전히 어둠은 건재합니다.

진정한 내란 종식이 이뤄질 때까지 응원봉을 거두는 일은 잠시 미뤄야겠습니다.

양지열 생각이었습니다.

 

+eenn

공장장이 아프다네요..계엄 이후 많이 무리했었나봐요..

양지열 변호사님 며칠 수고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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