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혐의자 특정 말라] 국방장관 지시 있었다.
해병대 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해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그런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그동안 자신은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지요.
반면 박정훈 수사단장은 그런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해 왔고
그런데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전 단장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그럼 수사 중인 사건에 국방장관이 수사 개입을 한 것이 되는 것인데
남는 문제는 국방장관은 자신이 결제한 건을 왜 하루 만에 뒤집었느냐?
국방장관에게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사람 대한민국에 누가 있습니까?
군 통수권자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구속영장 직접 보니…"혐의자 특정 말라" 국방장관 지시 있었다
“李국방, 혐의자 특정말라 지시”… 해병대 前수사단장 영장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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