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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의 오늘 2023.12.22(금) - 외교부 관료들! 당신들 참 비겁하다.

신장식의 오늘

by eenn 2023. 12. 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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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법원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건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013년 소 제기 이후 10년 만에 나온 확정판결입니다.

방청석에서는 박수가 터졌지만, 막상 강제 동원 피해자들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소송을 수계한 유족들만 고인의 영정을 들고 재판정을 지켰습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일본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한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명백히 위배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조치는 “한국 정부가 해결할 일”이라며 오히려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하여 항의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요?
한국 사법부 판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내정 간섭을 하고 적반하장으로 한국 외교관을 초치했으니 마땅히 일본 대사를 초치하고 항의했을까요?
그럴 리가!
외교부 당국자는 초치는 “의사소통의 일환”이라고 답합니다.

초치도, 항의도 없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과도한 의전 요구에 항의하여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를 초치한 일도 ‘긴밀한 의사소통의 일환’이라고 하더니, 일본의 적반하장식 한국 외교관 초치도 의사소통이라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정말 초치가, 소통이 되는 겁니까?

국민들은 외교부 관료들의 설명을 믿을 거라 생각하고 한 말인가요?
아니 관료들 본인들은 그 말을 믿으세요?
국민들의 자존감은 내팽개치고 그저 대통령 눈치만 보는 사람들~~~

아무리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고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외교부 관료 당신들!
참 비겁하다.!!!


신장식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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