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2024.05.10(금) - "The Buck Stops here!"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당시 선물한 탁상 명패.명패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책상에 뒀던 것과 동일한 형태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의 ''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새겨 있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The Buck Stops here!"
어제 윤대통령이 취임 2주년 국민보고를 하며 앞에 세운 명패 글귀입니다.
 
리더가 남탓 하지 않고 책임진다는 뜻인데...
무슨 일만 있으면 전 정권을 탓하고, 정세를 탓하고, 야당을 탓해온 터라 와닿지도 않지만
그동안은 그러지 못했기에
취임 2주년의 다짐이라고 이해를 해주려고도 해도
그 다짐을 굳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를 영어 명패로 했어야 했느냐?
하나마나한 소리만 늘어놓은 기자회견 내용까지 갈 것도 없이
형식이라도 그럴듯할수는 없었나...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尹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 명패…민감 질문엔 머뭇거리기도｜동아일보

尹 대국민 메시지 책상에 ‘모든 책임 내가 진다’ 명패

 
◎ [겸손브리핑]
▷ 김지은 / 기자

[잠깐만 인터뷰] -전화연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제기에 검찰 공소장 변경...내용은? 
▷ 김광민 /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사

[인터뷰 제1공장]
- 민주당, 조국·황운하 사건 등 '정치검찰 특검법' 발의 예고
- 민주당,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특검 추진...배경은? 
- 검찰· 언론 출신 민주당 당선자들이 보는 정치 검찰의 행태는? 
▷ 박균택 / 민주당 광산갑 당선자 ·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 이건태 / 민주당 부천시병 당선자 ·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 노종면 / 민주당 인천 부평갑 당선자 ·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The 살롱]
- 尹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보는 인문학적 시선 
- ‘라인 사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적절했나?
- 22대 상반기 국회의장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 전우용 / 역사학자
▷ 김태형 / 심리학자
▷ 류근 / 시인
▷ 강유정 / 인문학자

[미디어감찰반]
-‘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외신기자들의 반응은?
-트럼프 타임지 인터뷰, ‘32가지 허위 주장’ 팩트체크 
-한국 언론자유 15단계 추락…외신은 어떻게 분석했나
▷ 신혜리 / 뉴스포터 기자

[금요미식회] 
- 보드라운 봄의 한끼 '조선의 참돔 리조또' 
- '조선의 참돔 리조또' 의 보양 레시피  
▷ 황교익 / 맛 칼럼니스트 
▷ 김정수 / 요리하는 기자

[금요음악회]
- 관객들을 콧노래를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공연 "신청음 콘서트"
- 마포대교를 예술의 장으로, 연주 프로젝트 "그래도 live"
▷ 이진우 / 색소포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