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열 생각 2024.09.19(목) - 도대체 누가 얼마나 아파야 혼란이라는 걸까요? 제발 일상을 돌려놓으십시오.

제목 잘뽑으셨네요 ㅎㅎ 김민석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양지열입니다.

 

추석연휴 무사히 보내셨습니까?

아마도 보름달을 향해서 아프지 말았으면...  

혹은 제대로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식으로 소원을 비는 분들 많았을 겁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그럴만합니다.

아기가 골절상을 입었는데 해열제만 받았다고 하죠.

강원도에 소뿔에 들이 받힌 환자 15시간을 헤매다 인천에서 수술대에 올랐답니다.

심근경색인데도 곧장 진료를 받지 못했다는 뉴스까지 있었고요.

 

하지만 이런데도 정부는 큰 불상사나 혼란이 없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중환자 중심으로 응급 의료체계가 작동한 덕분에 

응급실  환자는 20% 넘게 줄었다고 하고요.

양수가 터지고, 손가락이 절단된 상태에서 뺑뺑이를 돌았어도

대비돼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얼마나 아파야 혼란이라는 걸까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사직한 전공의는 8월 말 기준으로 11,732명.

그러니까 올해 임용대상자 87%에 이릅니다.

내일이면 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꼬박 7개월입니다.

이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국민의 생명, 건강에 뚫린 구멍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달나라에 있지 않습니다.

조금만 제대로 귀를 기울이면

국민들의 목소리, 고통과 신음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제발 일상을 돌려놓으십시오.

지금까지 양지열 생각이었습니다.

 

 

+eenn

김어준 총수는 내일까지 휴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내일은 양지열 변호사님이 진행합니다.

행복하자~행복하자~아프지 말고!

 

 

정부 "추석 연휴 환자 수 감소"…응급실 대란 없었다(종합)

정부 "추석 연휴 환자 수 감소"…응급실 대란 없었다(종합)

 

 

◎ [겸손브리핑]
▷ 양지열 / 일일공장장
▷ 안귀령 / 앵커

[민생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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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 정규석 / 녹색연합 사무처장 
▷ 정형준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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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 오마이뉴스 기자

[인터뷰 제2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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