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for Today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화영 부지사의 검찰이 공범들을 회유했다는 법정에서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연일 반박하고 있는데... 양쪽 주장엔 중간 지대가 없죠. 둘 중 하나는 명백한 거짓을 말하고 있는 건데! 그래서 중요 해지는 건 언론의 역할입니다. 양쪽 주장의 개연성과 모순을 비교하며 실체적 진실을 찾아갈 책무가 언론에겐 있는 건데... 그런데 우리 언론이 과연 그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 더구나 압도적인 권력 기관인 검찰을 상대로 한 수감된 피고의 약자의 주장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지금 언론이 그러고 있나요? 과거에도 그런 적이 있기는 있었나요?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YTN24]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진실공방...쟁점은? [YTN24]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진실..

김어준 생각 2024. 4. 22. 10:46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총선 이후 차기 총리, 비서실장을 두고 여전히 여러 명의 하마평이 돌고 있습니다. 누가 된다더라, 아니 누가 된다더라.. 벌써 열흘째 보도가 쏟아지는데... 그런데 총리, 비서실장 바뀌면 윤석열 정부가 바뀝니까? 대통령이 그대론데? 차기 총리, 비서실장이 누가 된다더라가 아니라 대통령 이대로는 안된다! 그런 보도가 쏟아져야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홍준표 "윤 대통령 만찬에서 김한길 국무총리·장제원 비서실장 추 홍준표 "윤 대통령 만찬에서 김한길 국무총리·장제원 비서실장 추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국무총리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M.. imnews.im..

김어준 생각 2024. 4. 19. 09:24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선거 때문에 국정 방향 바꿀 수 없다.] 어제 대통령실 관계자가 윤대통령이 비공개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했다는 소리, 대국민 사과를 전달하며 한 말입니다. 국정 방향은 옳은데!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단순한 사건이라던지 선거 때문에 국정방향을 바꿀 수는 없다. 헌정 사상 최대 의석차 패배로 민의를 선거를 통해 보여줬는데도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던 대로 하겠다 이거 아닙니까? 3년은 너무 길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대통령실 "선거 때문에 국정 방향 바꿀 수 없어" - 오마이뉴스 대통령실 "선거 때문에 국정 방향 바꿀 수 없어" 윤 대통령 비공개로 "국민들께 죄송하다" 말했지만, 기조 전환 안 할 듯 www.ohmynews.com ◎ [겸손브리핑] ▷ 김지은..

김어준 생각 2024. 4. 18. 09:19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은 물가 총력관리하고 부동산 바로 잡고 집값 낮추고 수출 드라이브해서 건전 재정하며 민간 주도성장으로 수출을 살려서 경제가 일어서고 있다? 그렇게 자신은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했는데... 다만 섬세함이 부족했다? 그러나 포퓰리즘은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이며 마약과 같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자신은 그동안 올바르게 해 왔고 앞으로는 더 섬세하게 하던대로 계속하겠다? 그런 소리이죠. 3년은 너무 길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방향 옳아”…총선 참패에도 ‘마이 웨이’ 윤 대통령 “국정 방향 옳아”…총선 참패에도 ‘마이 웨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

김어준 생각 2024. 4. 17. 09:44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방심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추천 5명 위원의 동의로 MBC 뉴스데스크의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천만 원을 확정했습니다. 재허가, 재승인 심사에서 10점이 감점되는 최고 수위 징계, 과징금 제재가 상징하는 바는 명확하죠. 윤석열 정부의 불리한 보도는 아에 할 생각일랑 말아라. 입틀막이죠. 그래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보세요! 그 끝이 얼마나 유쾌할지 두고 봅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논란' MBC 과징금 3천만 원 의결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논란' MBC 과징금 3천만 원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에 대한 MBC 보도에 과징금 3천만 원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방심..

김어준 생각 2024. 4. 16. 09:48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22대 국회는 오는 5월 30일 개원합니다. 그전에 한 가지는 짚어두고 싶습니다. 당선자들의 역량은 앞으로 4년간 국회에서 검증되겠습니다만... 그 자질을 따지기 전에! 애초 이루어지지 말았어야 하는 공천은 없었는가? 채상병 수사 외압건으로 출국 금지된 핵심 피의자들. (신범철, 임종득) 그리고 윤석열 한동훈 검사 시절, 자기들이 수사하고 자기들이 기소해 실형 받은 이들 중 자기들이 사면 복권시켜 자기들이 공천하는 후보들. (김진모, 정용선, 서천호 등) 적어도 이들 공천의 문제점은 언론이 사전에 널리 알렸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권력이 자기 힘을 부당하게 행사하는데 침묵할꺼면 언론은 뭐 하러 존재하는 겁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채 상병 외압' 연루자 낙선운동 했지만....

김어준 생각 2024. 4. 15. 10:31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19대 총선 34.6% 20대 총선 38.5% 21대 총선 43.99% 22대 총선 45.14% 부산 18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의 최근 4번 총선의 평균 득표율입니다. 평균 45.14% 득표를 기록한 이번 총선에서는 단 한 사람의 후보도 40% 이하 득표가 없습니다. 부산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50%를 넘기게 될 날이 결국 올 겁니다. 함께 기억할 것은!!! 이 부산의 표들이 더불어민주연합 14석과 조국혁신당 12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겁니다. 부산 17개 지역구 낙선 후보들에게 큰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총선] 부산 국민의힘 17석 ‘압승’…보수 결집 [총선] 부산 국민의힘 17석 ‘압승’…보수 결집 [앵커] 22대 총선 결과,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김어준 생각 2024. 4. 12. 08:5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총선이 끝났습니다. 민주 진영이 야당으로 과반의석을 차지한 것은 우리 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 역사적 성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험지에서 오랜 세월 고생하고도 다시 한번 석패하신 분들께 진심을 담아서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는 앞으로 4년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enn 이번 총선투표율이 70%를 넘지 못했어요. 아마도 중도층이 생각보다 투표에 덜 참여한거 같아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방송사 출구조사 19개가 예측이 빗나갔고 19개 중에 18개가 국민의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심지어 출구조사 격차가 크게 났던 곳도 결과가 뒤집혔어요. 저녁 6시에 환호했던 제가..새벽에 크게 절망했어요. 믿을게 없다 없어 그랬네요 ㅜㅜ ◎ [겸손..

김어준 생각 2024. 4. 1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