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for Today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그동안 많은 증인들이 헌재 증언석에 섰습니다. 재판을 이유로 또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증언 거부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밖에 없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계엄 당시, 국회 상황이 그 정도에서 멈춘 것은현장에 있었던 부하들의 현장 판단이 중요했다.부하들을 선처해 달라... 그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로 처벌을 피할 길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대통령부터 내 책임이다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이 시국에리더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귀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라도그에게 다소라도 정상참작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정상참작을” 3만여명 탄원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정상참작을” 3만여명 탄원‘12.3 비상..

김어준 생각 2025. 2. 13. 10:10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헌재에서 윤석열은 자신이 계엄을 선포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국회에 갔더니 박수 한번 안쳐주더라...그 다음번엔 고개를 돌리고 박수를 거부하고 사퇴하라고 하더라... 그래서요 삐졌어요?그래서 계엄을 했던 겁니까? 이런 자가 아직도 내 나라의 대통령 직함을 갖고 있다는게...부끄러워서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尹 “시정연설때 野 박수 안치고 고개 돌리더라”…계엄배경 언급 尹 “시정연설때 野 박수 안치고 고개 돌리더라”…계엄배경 언급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겨냥해 “취임 전부터 선제 탄핵을 주장하면서 계엄을 선포하기 전까지 무려 178회 퇴진과 탄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국회 시정…www..

김어준 생각 2025. 2. 12. 08:1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계엄이 선포된 지 두 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만약 계엄이 국회에서 해제되지 않았더라면...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을 것이고그중 상당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한 번은!당시 국회로 달려가 해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시민들에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채널로 그 시민들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요청했던 이재명 대표의 판단 역시 매우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평가를 언론들은 굳이 안 해주죠...부당하다!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계엄 직후 라이브 켠 이재명…비상계엄은 처음부터 무리수였다?  계엄 직후 라이브 켠 이재명…비상계엄은 처음부터 무리수였다? - 미디어오늘..

김어준 생각 2025. 2. 11. 10:05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목요일, 헌재에서 윤석열은 의결정족수 채우지 못하도록 인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증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라는 표현을 두고 또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적이 없다는 윤석열은 그 말을 한지 "1분"만에 본인 입으로 인원이라는 단어를 4번이나 연속 사용합니다. 모지리도 이런 모지리가 없다.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尹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더니 1분 뒤 "인원, 인원, 인  尹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더니 1분 뒤 "인원, 인원, 인원"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 지 1분여 만에 '인원'이라는 표현을 세 번 반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

김어준 생각 2025. 2. 10. 09:5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헌재 윤석열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707 특임대 국회 진입을 지휘하던 당시전투통제실 마이크가 켜져 있어서 전체 작전인원들에게 윤석열과 국방장관으로부터 본인이 지시를 받고부하들과 의논하는 내용 전체가 라이브로 생중계됐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니 거짓말을 할 수가 없죠.이러면 이야기 끝난 거다.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곽종근, 증인 출석..."대통령, 의원 끌어내라 지시"  곽종근, 증인 출석..."대통령, 의원 끌어내라 지시"지금 헌재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진행되고 있고요.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이 국회의원...www.ytn.co.kr 곽종근 “윤석열이 끄집어내라 한 건..

김어준 생각 2025. 2. 7. 10:10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은 헌재 탄핵심판에서 2번이나 자신은 여론조사 꽃에 군을 보내선 안된다고 지시했다고 했었죠. 그럼 계엄 초기에 계엄군을 보낼 대상은 누가 골랐다는 겁니까? 윤석열이 홍장원 국정원1차장에게 방첩사의 체포조를 도우라고 한 그 명단은 또 누가 작성한거죠? 윤석열이 아니라고 하면 누가 그 리스트를 작성한겁니까?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부하 ‘거짓말쟁이’ 만드는 윤석열 궤변  부하 ‘거짓말쟁이’ 만드는 윤석열 궤변12·3 비상계엄 당시 지시를 이행한 군 지휘부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측의 책임 떠넘기기와 폄훼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계엄 수행 전반의 책임을 떠넘기고, 이진우www.khan.co.kr 검찰, 공소장에 “尹, 이상민에 JTBC·여론조사 ..

김어준 생각 2025. 2. 6. 10:17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헌재 출석했던 윤석열은 증인 증언을 듣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호수 위 달그림자를 쫒는 거 같다." 아무도 체포되지 않고 아무도 안 죽었잖아~근데 왜 나를 심판하니 니네?이런 소리죠. 아무 일 없었던 건 계엄군을 막아선 국민들과 그 덕에 해제 의결할 수 있었던 의원들 때문인데... 불을 자기가 질러놓고...책임은 부하들에게 떠넘기고...그 불을 끈 소방관들에게 아무도 안 죽었다고 떠들어대는 그 무책임함! 치졸함! 비겁함! 단 한순간도 더 보고 싶지 않다.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속보]윤석열 “호수 위에 떠있는 달그림자 쫓는 느낌”…내란 행위 실체 없다 주장  [속보]윤석열 “호수 위에 떠있는 달그림자 쫓는 느낌”…내란 행위 실체 없다..

김어준 생각 2025. 2. 5. 09:58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헌재는 아홉 번째 헌법재판관에 관한 위헌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연기하고 변론을 제기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이 위헌이라고 결정 나더라도 법무부 법제처와 의논할 거라고 했었는데...그 경우 최대행은 직무유기로 처벌받을것이 자명한데도 그랬다는 건... 윤석열 탄핵이 본인 처벌보다 더 큰 개인적 불이익이 된다는 소리 아닙니까?최상목 대행! 무슨 죄를 지은 것인가?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 위반"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 위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헌법재판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헌재의 결정...www..

김어준 생각 2025. 2. 4.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