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상회의 의제를 우크라이나화 하려는 서방시도를 막았다.
G20 정상선언 직후 러시아 외교장관이 한 말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G20은 자랑스러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크라이나 대변인이 정상선언 직후 한말입니다.
왜 이런 말들을 하느냐?
의장국인 인도가 G20 첫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
거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문구가 담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인도가 한 말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이렇게 대변하는 선언은 없었다.
이에 대해 BBC는 또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정의할지를 두고
글로벌사우스와의 논쟁에서 졌다.
그런데 윤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3조 75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죠.
우리 과학기술 R&D 예산은 3조 삭감하고 우크라이나에 3조를 지원한다는 거 이상하다.
매우 이상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G20에서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지원 계획 발표
+eenn
글로벌사우스?
원래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 선진국을 뜻하는 '글로벌 노스'와 대비해
주로 남반구나 북반구의 저위도에 위치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을 일컫는 용어로 통칭
오늘날에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을 비롯한 120여 개 국가들이 글로벌 사우스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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