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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FO 잭 커크혼 사임, 테슬라 주가 흔들

그냥 궁금

by eenn 2023. 8. 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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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테슬라 주가가 요동쳤습니다(밤에 테슬라 주가 보고 심난했어요)

테슬라의 커크혼 CFO가 4일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식으로 장중 3% 넘게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테슬라는 결국 2.41달러(0.95%) 하락한 251.4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커크혼의 사임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테슬라가 3년 여 만의 신차 출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최고 임원이 떠난다는 소식에 주주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날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약 1% 하락했습니다.

 

CFO 커크혼은 마이크로소프트, 맥킨지앤컴퍼니 등을 거쳐 2010년 테슬라에 합류했습니다.

34세였던 2019년 테슬라의 재무를 총괄하는 CFO로 임명됐습니다.

여기서 CFO는  "Chief Financial Officer"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재무최고책임자"를 의미합니다. 

CFO는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 재무 부문의 최고 책임자로서 재무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회계, 재무 관리, 자금 조달, 예산 편성, 재무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재무 활동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는 전기차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회사정도로 평가받던 테슬라를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자동차 제조사로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CFO 재임 기간 테슬라는 모델 3과 모델 Y 등을 성공시켰고, 중국에 첫 해외 조립 공장을 만들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자동차 기업 최초로 기업가치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내부에서 사실상의 2인자로 머스크와 직원들을 잇는 가교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지 못할 때 그의 역할은 더 커졌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5월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의 후임 CEO로 커크혼을 고려했다고 하고, 업계에선 둘의 관계를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팀 쿡 CEO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커크혼은 자신의 링크트인 계정을 통해 "13년 전 테슬라에 입사한 이후 직원들과 함께 이뤄낸 일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머스크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사임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고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와 커크혼은 서로 감사만을 표했을 뿐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다만 그간 머스크와 갈등을 빚다 회사를 떠난 직원들이 많다는 점에서 커크혼 역시 마찰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고 합니다(가능성 있어 보임 ㅎㅎ)
시장에서는 그의 사임으로 올해 말로 예고된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면서 이날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0.95% 하락한 것입니다. 

한편 커크혼은 CFO로 근무하는 동안 약 4,900만 달러(약 640억 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고, 여전히 5억5,000만 달러(약 7,190억 원)가 넘는 주식과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enn

한동안 테슬라 주가는 우상향만 했었는데  CEO 리스크로 유명한 테슬라 주가는 앞으로 어찌될런지 정말 궁금.

마이너스에서 겨우 벗어났는데 또 마이너스 됐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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