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의 오늘 2023.08.11(금)

위기십결 (圍棋十訣) 중국 당나라의 바둑 고수 왕적신이 바둑을 둘 때 명심해야 할 10가지를 정리해 둔 글입니다.
 
 

 

수사십결.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이 자신의 특별수사 경험과 원칙을 정리해서 검찰동우회 소식지에 실은 10가지 수사 원칙입니다.
칼은 찌르되 비틀지 마라.
피의자의 굴복 대신 승복을 받아내라.
끈질긴 수사도 좋지만 외통수는 금물이다.
수사하다 곁가지 치지 마라.
독이 든 범죄정보는 피하라.
언론과의 관계는 불가근 불가원 하라 등
 
부모가 자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어코 딸을 기소하고 조국, 이재명은 물론 눈에 거슬리는 모든 표적을 향해 곁가지 외통수 수사를 능사로 여기며 그래도 굴복하지 않는 표적은 독이 든 정보를 스스로 생산해서라도 기어코 칼로 찌르고 비틀고 일부 언론과 유착하여 마녀사냥을 즐기는 검찰.
 
수사십결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칼에는 눈이 없다. 잘못쓰면 자신도 다친다. 수사가 성공하는 순간 거기에 당했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의 원한은 산이 높을수록 높고 그 골이 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사 검사치고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는 사람은 드물다.
중도하차가 많은 이유를 생각하라.
칼에는 눈이 없어 그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법이다.
칼을 쥐고 있다고 해서 자신이 찔리지 말라는 법은 없다.
파멸의 길로 함께들어가겠다고 덤비는 수사 상대방도 있다.
이는 업보다. 업보가 얼마나 깊고 두려운 것인지 아는가. 저승까지 따라감을 알아야 한다.
저승까지 따라갈 깊고 두려운 업보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가.
알리가 없다.
 
신장식의 오늘이었습니다.
 
1-2부
[뉴스 신세계]
1) ‘잼버리 K팝 콘서트’ 유종의 미 가능할까
2) 양평군수 “고속道 원안·대안 두고 전문가 검증하자” -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김준우 변호사
[이슈 하이킥1] 해병대 前수사단장, 국방부 수사거부..윗선 개입 있었나?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신스틸러] ‘잼버리 파행’ 총체적 난국의 책임은 어디에? - 양지열 변호사, 이상민 크리에이터
[하프타임] - 양지열 변호사, 이상민 크리에이터, 방송인 오윤혜
3-4부
[신장식의 오늘]
[이슈 하이킥2] 이호진부터 이장한까지..경제인 ‘광복절특사’ 적절하나 -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궁금한 썰명회] 120년 하와이 이민사를 다룬 '하와이 연가', 감독을 만나다 - 이진영 영화감독
 
+eenn
위기십결. 수사십결. 첨들어봐요. 오늘도 또 배웁니다.
오늘 뉴스하이킥 3부 광복절 특사 이야기 시간되면 꼭 들어보세요. 정말 첨 들어보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어이가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