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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의 오늘 2023.12.06(수) - 윤석열, 김홍일 님~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신장식의 오늘

by eenn 2023. 12. 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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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전인 2007년 12월 5일.
수사 책임자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 차장 검사는 BBK와 다스는 이명박 후보 소유가 아니라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홍일 차장은 ‘BBK 회장/대표이사 이명박’이라고 기재된 명함, ‘BBK 내가 설립했다.’는 본인 인터뷰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BBK가 김경준 소유이고 이 후보가 무관하다는 것이 확인이 돼서 더 이상 수사할 필요가 없어서 확인 안 했다.”
아예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자가 또 질문합니다.
“다스 소유자에 대해 ‘이 후보의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표현했다. 만약 특검법 통과되면 자신 있냐?”
“자신 없이 무슨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나.”

하지만 2018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다스 소유자는 MB라는 혐의를 포함하여 그를 기소했고 대법원은 징역 17년,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 원을 확정 판결했습니다.

한 사람은 MB에게 대통령 당선의 꽃길을 깔아주고, 한 사람은 MB에게 감옥 문을 열어 준 겁니다.  




하지만 이 두 분은 얼마나 배포가 크신지 다시 만나 큰일을 도모합니다.
윤석열 대선선본의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홍일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네거티브 대응을 전담한 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됩니다. 급기야 오늘 윤 대통령은 방통위를 하루도 비워둘 수 없다며 방송통신은 1도 모르는 그를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스트랄 그 자체인 윤석열, 김홍일 두 분께 새삼스레 다시 물어봅니다.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신장식의 질문이었습니다.


1-2부
[뉴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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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부
[신장식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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