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문제 해결? 3천만원대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highland) 출시?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현지시간 8월 25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72% 급등한 238.59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당국의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해결책이 곧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다년간의 조사를 끝내고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HTSA 국장을 인용,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HTSA 국장 앤 칼슨은 "우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조사를 완료했으며 테슬라와 논의해 곧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결책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회피했지만 비교적 빨리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의 자율주행 부분 조사는 그동안 테슬라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였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곧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외에 이날 미국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일제히 상승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긴축정책을 계속 추진하겠지만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좋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지난 22일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서 테슬라 모델3 개선 버전인 '하이랜드' 위장막 사진이 포착. /不看车 웨이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의 뒷모습

 

그리고 테슬라 신차 하이랜드(highland) 출시 관련 비공식 루머가 많습니다.

 

“이달 말 중국 테슬라 매장에 개선된 모델3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테슬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중국발(發)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올해 들어 위장막 차량의 사진이 간간이 포착됐던 모델3 개선 버전 ‘하이랜드(highland)’가 상하이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는 겁니다. 이 모델3가 8월 말 쇼룸에 전시되고 이르면 9월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루머의 출처는 대부분 익명의 ‘중국 소식통’이었습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젝트 하이랜드에 대해 언급하거나 질문에 답변한 적이 없는 걸로 봐서는 극비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 모델3 ‘하이랜드’ 주요 변화 루머
-앞 범퍼·전조등 날렵하게 바뀜. 전장 길어짐
-뒷 범퍼·후미등 디자인 간소화. 안개등 삭제
-운전대 좌우 깜빡이·기어 변경 레버 삭제
-카메라 기존 8대서 증가, 초음파센서 삭제
-자율주행 칩 ‘하드웨어 3.5’로 업그레이드
-CATL 차세대 배터리 ‘M3P’ 탑재
-일체형 주조 등 제조 비용 대폭 절감
-상하이 공장 시험생산 돌입. 8월 말 전시. 9~10월 출시
-가격 20만위안(약 3600만원)부터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델 3 하이랜드가 소문대로 9~10월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연구원은  “사이버트럭과 차량 세그먼트가 달라 고객층이 겹칠 우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랜드는 신차가 아닌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으로 테슬라가 공개 행사를 열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라며 “당분간 중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가져오지 못하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매체 진룽제(JRJ)는 하이랜드가 20만위안(약 3600만원)의 가격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모델 3 RWD 가격은 23만1900위안(4200만원)입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신차를 내놓는데 가격은 10% 이상 낮춘다는 얘기입니다.

하이랜드는 이달 말에 정말 쇼륨에 전시가 될 것인지.. 정말 3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