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의 오늘 2023.09.01(금) - 이승만의 재림?

jtbc 2019.6.6 뉴스

자택 이화장으로 들어서는 그를 이승만 전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합니다.
“그대 같은 애국자가 있어 내가 발 뻗고 잘 수 있어요”
그가 반민특위 특경대에 체포된 직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승만대통령은
[피검에 관하여는 그가 치안기술자임을 비추어 정부가 보증하여서라도 보석하도록 함이 요망]
불법 조사관 2명 및 그 지휘자를 체포하여 의법 처리하여 계속 감시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대통령이 직접 석방을 지시한 사람. 노덕술
고문, 살인, 사건조작 기술자. 친일경찰 노덕술입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를 청산하는 것은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민심을 이산 시킨다라고 말하자
친일파들은 반공국민 대회를 열고 민족 분열의 법을 만든 소장파 국회의원들은 공산당 프락치라고 주장합니다.
1949년 6월 6일 경찰은 기어코 반민특위를 습격합니다.
검찰은 반민특위법을 만든 의원들은 남로당의 국회 프락치라며 기소했습니다.
친일 청산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만든 장면입니다.
방면된 노덕술은 경찰로 근무하다가 헌병대장으로 복무한 후 고향 울산 국회의원 선거에 빨갱이 때려잡던 반공투사를 구호로 출마하기도 합니다.
막강한 권력과 부, 천수를 다 누린 노덕술은 69세에 사망합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기회주의적 추종세력 그리고 반국가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한미일 협력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입니다. 이승만의 재림입니다.
빨갱이 때려잡던 애국자 노덕술은 누구의 이름으로 재림할 것인가?

신장식의 오늘이었습니다.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노덕술 재림? 답이 나옴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5548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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